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떼쓰는 아들녀석을 얌전하게 만든 아빠와의 미술놀이~ 구슬그림 그리기~!

육아일기/초보아빠 : 놀이

by 은벼리파파 2015. 11. 23. 09:02

본문

728x90
반응형

 

 

떼쓰는 아들녀석을 얌전하게 만든 아빠와의 미술놀이~ 구슬그림 그리기~!

 

잦은 가을비때문일까요?

주변에 감기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34개월 아들녀석도 주말이 시작됨과 동시에 콧물과 기침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병원에는 다녀왔습니다만...주말동안 컨디션이 썩 좋지는 않았던것 같군요.

 

그래서였는지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엄마옆에서 떨어지지 않으려 합니다.

그리고 매사에 울음부터 터트리더라구요.

 

그런 아들녀석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미술놀이를 해봤습니다.

마침 9살 딸아이가 학원에서 가져온 유리구슬이 있었거든요.ㅋㅋ

유리구슬을 이용해 구슬그림을 그려봤습니다.

 

준비물 : 물감, 유리구슬, 종이, 쟁반

 

구슬은 꼭 유리구슬이 아니여도 상관없습니다.

무게가 조금 있는 쇠구슬이면 더더욱 좋을것 같아요.^^

 

 

물감놀이를 유난히 좋아하는 34개월 아들녀석~

물감통을 보자 마자 엄마에게서 떨어져 거실로 달려옵니다.ㅋㅋㅋ

 

"은후야~ 아빠랑 그림 그려볼까?"

 

울음섞인 목소리로 [네~}라고 답하는 아들녀석~

쟁반위에 종이를 올리고, 물감을 여석군데 짰습니다.

그리고 그위애 유리구슬을 올려줬어요.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는 아들녀석~

일단은 시선 돌리기에 성공한 셈이네요.ㅋㅋㅋㅋ

 

아들녀석과 함께 쟁반을 부여잡고...

쟁반위의 유리구슬을 이리저리 굴려줬습니다.

물감이 조금 뻑뻑해서 중간중간 구슬이 걸리긴했지만...

그럴때마다 아들녀석과 열심히 쟁반을 흔들고...유리구슬을 굴려줬습니다.ㅋㅋ

 

 

구슬이 물감옷을 입고 종이위에 화려하게 그림을 그리니...

아들녀석도 많이 신기한가 봐요~~ㅋㅋ

 

 

또르르~ 또르르~ 구슬이 그려내는 그림이 신기합니다.

예측할 수 없기에 더더욱 신기하것 같아요.

쟁반위에 구슬을 떨어트리지 않으려 안간힘도 써보고~

구슬이 그려내는 화려한 테크닉(?)에 입가에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군요.

 

 

간혹 구슬이 달려와 손끝에 물감을 묻히고 달아나버려 당황하기도 했지만...

감기로 인한 컨디션은 이미 잊어버린지 오래인듯 합니다.ㅋㅋ

 

이번에는 물감없이 구슬을 굴려보았어요.

이미 물감옷을 입은 구슬이 그려내는 또다른 그림~

 

 

컨디션 난조로 칭얼거리던 아들녀석의 입가엔 희미하게 미소가 보입니다.

구슬 그림을 그리면서 쟁반을 조절하는 섬세한 근육사용과...

맑은 형형색색이 기분을 업시킨게 아닌가 싶어요.^^

 

울음은 잊고 그린 그림을 자랑하듯 내미는군요.ㅋㅋㅋ

 

 

34개월 아들녀석이 좋아하는 빨간물감으로만 그림도 그려봤습니다.

한번 맛을 들이니...헤어나오지 못하는것 같아요.ㅋ

 

 

떼쓰는 아들녀석을 얌전하게 만든 아빠와 함께 그린 구슬 그림~

구슬이 굴러가며 그려내는 그림의 신기함에 푹빠진 아들녀석입니다.

 

 

 

깊이가 있는 플라스틱 통이라면 더 과감하게 구슬을 굴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감을 짜서 굴려도 되고... 구슬이 많다면 구슬마다 물감을 발라 굴려도 됩니다.^^

물감옷을 입은 구슬이 그려내는 신기한 그림~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지기에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구슬을 굴리는 능력~~

아이들의 소근육발달에도 도움이 되고, 무엇보다 화려한 형형색색의 물감이 정서적으로 도움이 될것 같아요.^^

다음에는 더 많은 구슬그림을 그려봐야 겠어요.

 

떼쓰는 아들녀석을 얌전하게 만든 아빠와 함께한 미술놀이~

구슬이 그려내는 그림에 눈을 떼지 못하는 34개월 아들녀석입니다.ㅋ

 

 

 

아래 공감버튼을 클릭하시면 보다 더 많은 분들과 정보를 공유하실 수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