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만끽하며 아빠와 함께한 미술놀이~ 낙엽 탁본만들기~!

 

 

가을을 만끽하며 아빠와 함께한 미술놀이~ 낙엽 탁본만들기~!

 

가을이 점점 깊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보다 날씨가 조금 풀린것 같긴한데...그래도 외투없이는 쌀쌀함이 느껴지네요.

이러다 곧 겨울이 올것 같은 느낌입니다.^^

 

가는 가을을 아쉬워 하며 아이들과 집근 처 공원에서 신나게 뛰어놀았습니다.

그러다가 아이들과 함께 낙엽도 주워왔어요.

각기 모양이 다른 낙엽을 주우라고 했더니만...ㅋㅋㅋ

공원에 있는 나무의 종류가 그리 다양하지는 않았나봅니다.^^

빨간색만 보면 자기것이라고 우기는 33개월 아들녀석때문에 한참을 웃었네요.^^

 

공원 산책길에서 주워온 가을 낙엽~

아이들과 낙엽으로 탁본만들기를 해봤습니다.

 

나무와 금석에 새긴 문자와 부조를 종이에 모양을 뜬것을 탁본이라 합니다.

미술용어로는 프로타쥬라고도 하는데요.

프랑스어로 프로테, 즉 문지르다는 뜻입니다.

바위나 나무의 거친면에 종이를 대고 연필로 문질러 얻게되는 이미지가 미술의 독특한 기법중 하나로 되었습니다.

 

9살 딸아이는 탁본이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동생과 함께 크레파스를 가지고 낙엽 탁본을 만든다는 사실에 즐거움이 보이네요.^^

 

 

각기 다른 모양의 낙엽이였더라면 더없이 좋았을껄~~

아쉬운대로 크기가 다른 낙엽들로 탁본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스케치북 밑에 낙엽의 잎맥이 도드라진면을 위로 향하게 하여 덮습니다.

 

 

아빠가 먼저 시범을 보였어요.

좋아하는 색상의 크레파스로 문질문질~~~ㅋㅋㅋ

9살 딸아이는 예전에 해봤던 기억이 난다며 아주 열심히 문지르는군요.

반면에 33개월 아들녀석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낙엽과 스케치북을 번갈아 바라봅니다.

 

 

아빠의 시범이 끝난 후, 33개월 아들녀석이 낙엽 탁본에 도전했습니다.ㅋㅋㅋ

먼저 마음에 드는 낙엽을 선택하고...

 

 

마음에 드는 색상의 크레파스를 골라~

서툰 손길로 문질문질~~~

아직 많이 서툴러서 아빠가 아들녀석의 손을 잡고 문질렀어요.ㅋㅋㅋ

 

 

옆에서 9살 딸아이는 이것저것 낙엽을 바꿔가며 열심히 탁본을 완성해 냅니다.

 

 

평소 빨간색만 보면 자기것이라고 외치는 녀석~

이번에도 빨간 크레파스를 집어들더니 자기것이라며 환하게 미소짓습니다.ㅋ

 

 

누나와 함께 낙엽탁본을 완성한 아들녀석~

이번에는 탁본위에 같은 모양의 낙엽이 어떤것인지...찾아보기로 했어요.

유심히 관찰하며 낙엽을 탁본위에 올려봤습니다.

 

 

9살 딸아이에게는 다소 유치할수도 있는 놀이였는데....

재미있다며 동생의 눈높이에 맞춰 놀이에 동참해 주었어요.

 

 

만들어진 낙엽 탁본을 다음에는 가위로 오려서 콜라쥬를 해봐야 겠습니다.ㅋ

베란다 문에 붙여도 아이들이 줄거워 할것 같군요.^^

 

 

가는 가을이 아쉬워~ 지금 순간을 만끽하며 공원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공원 산책길에 떨어진 낙엽을 관찰하며 다른 모양의 낙엽을 주워왔습니다.

그리고 아빠와 함께 낙엽 탁본을 만들었어요.

탁본과 실제 낙엽의 모양도 맞춰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낙엽 탁본을 다 만들고 나서는....

서로 손과 발을 스케치북에 대고 그림을 그리며 즐거워 하는군요.ㅋㅋ

 다음에는 신체그리기를 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이것저것 해봐야할것들이 자꾸 늘어나는 느낌입니다.ㅋㅋㅋ

 

 

가는 가을을 아쉬워하며...아빠와 함께한 미술놀이~

가을도 느끼고...33개월 아들녀석 소근육 발달에도 좋을것 같아 낙엽탁본을 만들어 봤어요.

짧은 시간동안 아이들이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니 괜시리 미소가 지어집니다.

 

가을을 느끼며...아쉬워하며... 아빠와 함께한 미술놀이~

낙엽을 관찰하고 탁본도 만들어보는 낙엽탁본 만들기였습니다.^^

 

 

 

 

아래 공감버튼을 클릭하시면 보다 더 많은 분들과 정보를 공유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