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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함께한 미술놀이~ 버려지는 플라스틱 과일용기로 나비만들기

육아일기/초보아빠 : 놀이

by 은벼리파파 2015. 9. 1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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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함께한 미술놀이~ 버려지는 플라스틱 과일용기로 나비만들기

 

하루해가 참 짧아진 느낌입니다.

그리고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해서 감기걸리기 쉬운 날씨 인것 같기도 합니다.

32개월 아들녀석은 벌써 감기 초기증상을 보여 소아과에 다녀왔어요.

 

여름내 싱그러움을 자랑하던 초록 나무들도 조금씩 옷을 갈아입고 있습니다.

시끄럽고 우렁차게 울어대던 매미울음소리도 이젠 들리지 않네요.

확실히 가을이 맞긴 한가 봅니다.ㅋ

지난 주말 벌초에서 아이들은 가을 잠자리에 푹 빠져 있었습니다.

잠자리를 잡으려 이리저리 뛰어다니더라구요.ㅋ

 

조금이라도 관심을 보이는 것이 있으니...

조금 더 각인 시켜주고자, 어린이집에서 하원한 아들녀석과 함께 책을 읽었습니다.

요즘 아들녀석이 종종 펼쳐보는 팝업북인데요.

잠자리부터 화려한 나비까지...아이들의 시선을 빼앗는 책이지요.ㅋㅋ

 

 

잠자리를 가지고 이야기하고 만들어 보려다가...

마땅한 재료가 없어 나비를 그려보기로 했습니다.

단순히 그림만 그리는게 아니라~ 입체감 있게 그려서 오려 볼꺼예요.^^

 

재료 : 투명 플라스틱 과일 용기 또는 음료수 PET 병, 유성사인펜, 매니큐어 (반짝이는것이면 더 좋습니다.)

 

 

과일이 담겨져 있던 투명 플라스틱 용기~

그냥 재활용 쓰레기로 분류하여 버려집니다.

굴곡진 면이 아닌 평평한 면을 가위로 오려~ 아이들과 함께 그림을 그릴꺼예요.^^

 

나비그림위에 플라스틱 용기를 올리고 사인펜으로 밑그림을 그려줍니다.

32개월 아들녀석이 혼자하기엔 아직까지는 어려운듯 합니다.ㅋ

 

 

밑그림을 그린 후에 하얀 종이 위에 놓아주세요.

그래야 아이들이 밑그림을 보고 색칠을 잘 할 수 있을것 같아요.^^

 

 

아이들이 마음껏 색칠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유성사인펜과 매니큐어를 이용하여 나만의 나비를 색칠해 보아요.

집에 매니큐어가 없어서...노란색과 보라색 패디큐어를 일부 사용했습니다만...

펄이 들어간 매니큐어라면 더더욱 이쁠것 같군요.^^

 

 

아들녀석과 함께 열심히 색칠을 해주었습니다.

진지하게 색칠을 하면서도 투명 플라스틱이 신기하진 계속 들어서 보고 또 보네요.ㅋㅋ

 

 

 

아들녀석과의 합작품~

알록달록 나비 색칠하기가 완성되면~ 가위로 오려주세요.

아무래도 주께가 조금 있다보니~ 32개월 아들녀석이 가위질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아빠가 오렸습니다.^^

 

 

가위로 오리고 가운데 몸통부분을 중심으로 반으로 살짝만 접어 주세요.

그럼~ 금방이라도 날아갈듯한 나비가 탄생합니다.^^

 

나비를 손바닥위에 살포시 올려 놓으니~

32개월 아들녀석이 급 관심을 보이네요.ㅋㅋ

 

 

그러는 동안 9살 딸아이도 뒤늦게 합류하여 열심히 나비를 그립니다.

9살 딸아이는 나비 말고도 무당벌레 한마리도 탄생시켰네요.ㅋㅋㅋ

 

 

나비 두마리, 무당벌레 한마리~

아이들과 함께 탄생시킨 나비와 무당벌레로 놀이를 즐겼어요.

손에 쥐고 나비를 날려 봤습니다.^^

 

 

32개월 아들녀석은 나비를 누나의 콧잔등위에 살포시 앉혀보네요.

9살 딸아이는 그런 동생의 모습이 마냥 귀여워서~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습니다.ㅋㅋ

 

 

버려지는 용기들로 아이들과 미술놀이를 즐겼습니다.

반짝이는 뭔가가 첨가되었더라면 더 예쁠뻔 했어요. 아쉽습니다.^^

 

조금 더 예쁘고 정갈하게 꾸며서...

양면테이프를 이용해 벽에 장식해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내년 봄에 아이들과 함께 거실을 나비로 꾸며봐야 겠습니다.ㅋㅋ

 

 

아주 짧은 시간~

아이들과 함께한 미술놀이~~~

잠자리에 들기전, 아빠와 함께 후다닥 만들어 나비를 날리며 잠시나마 상상의 나래를 펼쳤습니다.

9살 딸아이는 나비에 관해 다시한번 책을 읽더라구요.^^

 

자연에서 직접 보고 느낀점을 손끝에 실어~

나만의 나비를 탄생시켰습니다.

 

아빠와 함께한 미술놀이~ 어렵지 않습니다.^^

투명 플라스틱 용기~ 이제 버리지 말고 새생명을 불어 넣어 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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