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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스티로폼 용기를 이용한 미술놀이~ 스티로폼 판화 ~!

육아일기/초보아빠 : 놀이

by 은벼리파파 2015. 7. 1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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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스티로폼 용기를 이용한 미술놀이~ 스티로폼 판화 ~!

 

장마이긴 한듯 한데...비가 지속되지는 않는군요.

비가 내릴때는 시원했는데...

비가 그치고 나니...여전히 푹푹 찌는 날씨의 연속입니다.

얼른 여름휴가를 다녀와야 겠어요..ㅋㅋ

 

지난 주말~ 장맛비는 주륵주륵 내리고...

참으로 오랜만에 9살 딸아이와 미술놀이를 했습니다.

29개월 아들녀석이 낮잠 자는 틈을 타서...딸아이와 오붓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배달음식이나 마트에서 장을 보면...상품을 포장한 스티로폼 용기를 이용해봤어요.

일명 스티로폼 판화~~~ㅋㅋㅋ

 

재활용으로 분류되어 있는 것들을 하나하나 모았습니다.

스트로폼 용기는 아무런 굴곡이 없는 평평한 면만 이용할꺼예요.^^

 

 

가위나 칼을 이용해 사용할 면을 잘라서 준비합니다.

전용 잉크가 있으면 좋겠지만...잉크가 없는 관계로 아크릴물감을 이용했어요.

롤러가 있으시면 롤러를 이용하시면 되고,

롤러가 없으시면 그냥 붓을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ㅋ

 

준비한 스티로폼에 연필을 가지고 밑그림을 그립니다.

이때 너무 힘주어 그리면 스티로폼이 망가지기때문에....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만 살살살 그려주세요.^^

 

 

밑그림이 완성되고 나면...

연필이나 펜보다 두께가 있는 물건으로 밑그림을 따라 꾹꾹 눌러줍니다.

너무 힘주어 그리면 스티로폼이 망가지니...적당히~~~ ^^

 

 

그리고 싶은 그림을 마음껏 그렸습니다.

스티로폼의 크기가 작아 다소 아쉽긴 했습니다만...ㅋㅋ

이름도 적어 봤어요.

판화아니 만큼...글자는 반대로 적어줬습니다.

 

스트로폼에 그림을 다 그리고 난 후, 물감을 준비합니다.

물감도 너무 묽으면 번지기 쉬우므로...너무 묽거나 뻑뻑하지 않는 정도로 준비하시면 되요~ ^^

 

 

붓을 이용해 준비한 스티로폼에 바릅니다.

바르고 나서는 물감이 마르기 전에...

종이 위에 찍어도 보고...종이를 올려 눌러도 봅니다.^^

롤러가 있으면...물감을 칠하는 용도 외에~

스티로폼 위에 종이를 올려놓고 밀어줘도 깔끔하게 판화가 완성될것 같아요.

 

 

스템프처럼 종이위에 꾹꾹 찍어도 되고....

스티로폼위에 종이를 올려~ 찍어내도 됩니다.^^

 

초등학교 2학년~

스템프는 많이 찍어 봤어도....판화는 처음이라며 즐거워 하는군요.

스템프나...판화나...ㅋㅋㅋㅋ

다음에 기회가 되면 정식 판화를 그려봐야겠어요.

 

 

스템프처럼 꾸욱~ 찍어 낸것도....

 

 

종이를 올려 찍어 낸것도~ 9살 딸아이가 즐거워하기에 충분한 결과물입니다.^^

재미가 있었는지...앉은 자리에서 찍고 또 찍고....

스케치북 몇장을 스티로폼 판화로 도배했네요.ㅋㅋㅋ

 

 

 

도안을 고민하여 띠벽지로 활용해도 아주 좋을것 같아요.

29개월 아들녀석과도 판화작업을 한번 해야겠습니다.

아주 멋진 작품이 탄생할것 같은 예감~~~ㅋ

 

버려지는 스티로폼 용기를 활용해 아이와 함께 미술놀이를 해봤습니다.

아주 간단한 재료로 즐거움은 배가 된것 같아요.^^

 

 

오랜만에 아빠와 함께여서 그랬을까요?

연신 웃음이 떠나지 않던 9살 딸~~

앞으로는 종종 딸아이와 미술놀이를 즐겨야 겠습니다.^^

 

버려지는 스티로폼 용기의 재활용~

스티로폼 용기를 활용해 아이와 함께 판화를 그렸습니다.

스티로폼 판화~ 어때요? 괜찬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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