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딸의 안쓰는 머리끈을 이용한 이어폰 완벽정리 팁~!

 

 

9살 딸의 안쓰는 머리끈을 이용한 이어폰 완벽정리 팁~!

 

9살~ 초등학교 2학년 딸아이는 아침마다 머리때문에 엄마와 실갱이를 벌입니다.

긴머리를 아직까지 유지하고 있는데요~

고학년으로 올라가면 예쁨보다는 편함을 더 추구하겠지요?...ㅋㅋ

 

언젠가 혼자서 급하게 머리를 묶을때 사용하라고 사준 머리끈이 있습니다.

스프링의 원리를 이용한 일명~ 곱창 머리끈인데요.ㅋㅋ

아직 머리를 혼자서 묶는게 서툰 딸아이~

게다가 달려있던 장식 하나가 떨어져 나갔다며 사용빈도수가 현저히 떨어지더라구요.

버리자니 아깝고...그래서 재활용해보기로 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다보니 출퇴근시간에 이어폰을 이용해 음악을 자주 듣는 편입니다.

아마도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시는 분들이라면 많은 분들이 저와 똑같이 이어폰을 사용하시지 않을까 싶은데요.^^

다른분들은 이어폰을 어떻게 정리해서 들고 다니시는지 궁금하네요.

전 그냥 둘둘 말아서 가방 지퍼에 넣었다가 사용할때만 빼서 사용하거든요.

그렇다 보니...이어폰을 꺼낼때마다 엉켜있는 이어폰 줄을 풀어야만 했습니다.

 

 

고무줄로 묶어도 보고...벨크로를 이용해 정리도 해봤는데...

편하다는 생각은 안들더라구요.^^;;

물론 시중에 이어폰 보관함을 별도로 판매하고 있습니다만...

구매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ㅋ

 

9살 딸아이가 사용하지 않는 머리끈을 이용해 이어폰을 정리해 봤더니...

완전 대박입니다.ㅋㅋㅋ

 

 

스프링 원리의 플라스틱 재질의 머리끈...

필요한 양만큼 잘라 내기만 하면 끝~~~

 

이어폰을 적당한 크기로 고이 접어~ 중간에 머리끈으로 고정만 해주면...

보관도 편하고, 엉키지 않아 사용하기에도 참 편하네요.^^

 

 

 

한번 감아서 보관했다가...사용할때 푸는것도 금방입니다.^^

생각보다 짱짱(?)해서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할것 같아요.

이어폰을 풀어 사용할때에도 그냥 이어폰줄에 감아옿으면 되거든요.ㅋ

뚫려있는 방향으로 살살 돌리기만 하면 이어폰을 감아서 정리하거나 풀어서 사용할때 OK!

 

 

가방에 넣어 보관할때도 훨씬 편해졌습니다.^^

꺼내어 사용할때도 엉켜있지 않아 좋으네요.

 

 

이어폰 뿐만 아니라 자주 사용하는 휴대폰 충전기 연결선에도 응용해 봤어요.

늘어지지 않고 필요한 길이만큼 정리해서 고정시켜 주니~ 훨씬 보기에도 좋은것 같습니다.

 

 

스프링 원리의 탄력이 있어 조금 두께감 있는 전선을 정리할때도 그만이예요.ㅋ

두꺼운 전선을 고정할때도 아주 짱짱합니다.

원하는 길이만큼 잘라만 주면~ 어느전선이든 OK~!

 

 

아쉽게도 머리끈이 하나뿐이였어요.^^;;

아쉬워하며 방안을 둘러봤는데...

비슷한 원리로 정리가 가능한 물건을 찾아 냈습니다.

 

사무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물건이기도 하네요.^^

바로 링바인더의 플라스틱 링입니다. 

아주 쉽게 분리가 됩니다.

 

 

원하는 길이만큼 잘라 사용하니~ 전선정리에 아주 유용하네요.

다만~ 반영구적이진 못해요.

자주 벗겼다 쒸웠다를 반복하다보니...탄력성이 조금 부족한듯합니다.

나중에는 헐거워 지네요.ㅋ

 

 

휴대용이 아니라~ 정리해서 장기간 보관할때는 아주 유용할듯~

또 한가지 단점은...링의 굵기만큼의 전선이나 이어폰들만 정리가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네요.

어쨌거나...각종 USB, 전선등을 정리할때는 아주 좋을것 같습니다.

 

 

출퇴근길~ 가방에 보관한 이어폰을 꺼내어 사용하려면...

엉켜있는 이어폰선을 항상 풀어야 했었는데...

9살 딸이 사용하지 않는 머리끈을 이용해 정리했더니~

한번에 정리가 되었습니다.

 

그야말로 생활의 발견인 셈이네요.ㅋㅋㅋ

 

9살 딸아에게는 더 예쁜 머리끈 하나를 선물해야 겠어요.^^

 

딸아이의 머리끈을 이용한 이어폰 완벽 정리~

이만하면 쓸만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