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휴일에 유명한 공원나들이가 두려운 이유~!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국내)

by 은벼리파파 2014. 10. 9. 09:28

본문

728x90
반응형
SMALL

 

 

휴일, 유명한 공원나들이가 두려운 이유~!

 

오늘은 제568돌 한글날입니다. 어렸을때만해도 한글날이면 뭔가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던것 같은데...

이제 어른이 되어서인지 크게 다가오는 건 없는것 같아요.^^;;;;

기념일이라는 생각보다는 집에서 편하게 쉴수 있다는 생각이 먼저인것 같습니다.

지난주 개천절도 그랬었던것 같아요.ㅋㅋㅋ

 

지난주 개천절에 큰맘먹고 공원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서둘러 출발했음에도 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 하더군요.

휴일에 유명한 공원나들이를 꺼리는 첫번째 이유입니다.ㅋㅋ

 

그래도 이왕 나서기로 한거 지루함을 참아가며 공원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주차장에서부터 전쟁(?)은 시작되었던것 같아요.ㅋ

그래도 연간회원인 탓에 바로 입장할 수 있어서 다행이였습니다.ㅋ

 

 

티켓을 구입하려는 사람들로 입구부터 인산인해입니다.

특히나 가족나들이객이 많았던것 같아요.

 

은벼리네는 입장하자마자 유모차 대여소로 향합니다.

유모차와 열쇠를 대여하고..아이들 손목에 미아방지이름표를 부착합니다.

그렇게 본격적인 공원나들이가 시작되지요.ㅋ

이때부터 엄마와 아빠는 고난의 시작입니다.ㅡ,.ㅠ

 

 

그나마 유모차에 아주 얌전히 앉아 있는 아들녀석이 참 다행스럽습니다.ㅋ

유모차를 끌고 공원안쪽으로 이동하다...

팝콘 부스가 나오면 미리 준비한 팝콘통에 저렴한 가격으로 팝콘을 리필합니다.

그리고는 곧장 스카이크루져로 향해 Go~Go~

다른 이동수단도 있습니다만...

고소공포증이 있는 아이엄마와 아직 어린 아들녀석때문에 야외에 노출되는 이동수단은 꺼려지네요.^^

 

 

스카이크루져를 타고 공원 깊숙히 이동하는 그 순간에도...

밖으로 보이는 사람들은 어마어마 했습니다.

왠만한 놀이기구는 대기시간이 2시간이 넘더라구요.

 

일찍 출발했으나~ 교통체증때문에 두어시간 걸려 도착을 했기에...점심때였습니다.

본격적으로 가을 공원을 즐기기전에 식사부터 하기로 했지요.

아이엄마는 한식 매니아인데...

공원내의 모든 식당도 줄을 서서 대기해야하는 상황이였던지라...

사람이 빨리빨리 빠지고 채워지는 야외테이블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식사가 나오기전까지 팝콘으로 허기진 배를 달래 봅니다.

 

 

피자와 샐러드, 그리고 우동으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복잡하고 정신없기는 하지만...가을날~야외 테이블에서 먹는 식사는 참 맛있네요.ㅋㅋ

 

그렇게 우리가족만의 여유있는 식사를 끝내고 소화도 시킬겸...

가을 꽃~ 국화를 구경하러 갑니다.

 

 

국화꽃이 한창인 로즈가든에도 기념사진을 찍기 위한 사람들로 인산이해더라구요.

사람들 틈을 비집고 한바퀴 돌고서는 아이들이 탈 수 있는 놀이기구를 찾아 나섭니다.

길에서 만난 탑승 놀이기구...

500원짜리 동전 두개를 넣어야지만 동작이 되는 놀이기구 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놀이기구나, 관람코너 앞에는 꼭 있는것 같아요.ㅋ

 

 20개월 아들녀석~ 그냥 지나가지 못합니다.ㅋ

 

 

결국엔 놀이기구에 올라타~ 핸들을 이리저리 움직입니다.

동잔 두개를 넣어 흔들흔들 거리니..더더욱 신이 났습니다.

아빠는 사진 몇컷만 찍고~ 얼른 토마스기차 대기줄로 합석했다는 후문이...ㅋㅋ

 

 

가족모두가 공원한바퀴를 돌며 꽃구경을 할 수 있는 토마스기차~~

대기시간만 무려 50분입니다. ㅡ,.ㅜ

아이들이 있는 집이 아니면 이 토마스기차는 관심밖인데...

이날은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많아서인지....대기시간이 엄청 길었던것 같아요.

대기줄에 서있던 아빠와 엄마가 교대를 하고~

아들녀석 뒤를 졸졸 따라 다녔습니다.

 

역시나 남자아이라 관심사가 다르네요.

토마스기차를 보더니 눈이 휘동그래지는것 같습니다.

 

 

엄마, 아빠에게는 대기시간이 지루했습니다만...

아들녀석에게는 지루할 틈이 없었던것 같아요.

그냥 바라만봐도 기분이 좋아하지는 장난감들~~~ㅋㅋㅋ

 

탑승시간이 가까워져 오니~ 아들녀석은 흥분모드...

 

 

그냥 공원한바퀴를 도는게 다인데...아이들이 토마스기차라는 이유로 무척 좋아하는것 같아요.

50분을 기다려 드디어 탑승했습니다.

 

 

기차에 탑승하고서는 조금 긴장한 듯한 20개월 아들녀석~ ㅋㅋㅋㅋ

그러나 이내 긴장을 풀고는 기차밖 풍경을 즐기더라구요.

 

 

8살 딸아이는 아주 여유있는 모습입니다.ㅋㅋㅋ

 

 

딱~ 여기까지는 좋았습니다.

그 이후부터는 퍼레이드 관람에 놀이기구 관람...

동물원에 사파리나 초식사파리는 엄두도 못냈습니다.

대기시간이 기본 2시간이다보니...ㅋ

 

놀이공원을 제대로 즐기려면 휴일이 아닌 평일을 택해서 방문하는게 현명한것 같아요.

지난주는 마음먹고 간것이기에 마지막 폐장시간까지 있다가 왔습니다.

불꽃놀이까지 다 봤어요.ㅋ

그 다음날 가족모두가 녹초가 되었습니다만...여튼 나름 추억하나를 만들고 온것 같습니다.

 

규모가 있는 놀이공원이다보니 연휴에는 특히나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많은것 같아요.

 

교통체증에 줄서기로 시작해서 줄서기로 끝나는 공원 나들이~

엄마, 아빠가 휴일에 공원나들이를 두려워하는 이유입니다.

 

@ Tip : Q-Pass라는 제도가 있으나, 선착순이기에 공원 개장하는 시각에 입장하지 않으면 Q-Pass도 힘들어요.ㅋ

 

728x90
반응형
LIST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